First day at University of Haifa
2015. 7. 11. 04:19ㆍvoyage/Israel
연락이 잘 안되어서 일 되게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등록과정은 꼼꼼하고 치밀했다. 온갖 체킹을 다 하고 모든게 다 준비되고 나서야 프로그램 등록을 할수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mendatory라더니 막상 가보니 별거 없었다. 보험설명하고 social activity설명하고 조교들 설명하고.. 보험은 임신과 음주로 인한 사고, 어디나 그렇듯이 여기도 치과를 커버할수 없다고 한다. 왜 하필 치과일까 다들. 임신하는 일 없게 조심하라고 한다. 유럽애들은 귀담아들어야할듯.
오리엔테이션은 별거 없었는데 중간에 있는 학교 캠퍼스 투어, 테크니컬 투어를 안갔더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못받는 사태 발생......... 그냥 쓰리 유심 테더링해서 쓰고싶은데 연결이 안된다. 내일 메인빌딩 어디로 가라고... 그래요 그럽시다...
placement exam칠때 한국출신이라는걸 들었다는 christa라는 학생이랑 얘기를 조금 했다. 중국에서 한달정도 있었는데 그때 한국학생들이랑 잘 지냈다고.. 네바다 출신인데 이스라엘 남자친구랑 결혼하려고 유대인으로 개종절차를 밟고 있다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크리스타도 그렇다고 했다. 둘이 완전 죽이 맞아서 - 이스라엘사람들은 좀 less kind한것 같애 - 동양사람들도 좀 less kind하긴 한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느낌이랑 다르지....- 그치 이스라엘사람들은 좀더 strict하지 - 맞아 예스노가 완전 분명하달까 남자친구도 자기가 노라고 얘기하면 노인거라고 맨날 그래 - 맞아 rude한걸까 생각 많이 햇는데 - 맞아 나도 그래서 이사람들은 루드한걸까 그냥 성격인걸까 생각 많이 했어 - 그래 특히 미국 문화는 let me think라던가 well, up to you같이 에둘러 말하는거 매너라고 생각하는 문화잖아? 여기 그런거 없지 - 맞아맞아 나 그래서 be nice라고 엄청 생각햌ㅋㅋㅋㅋㅋ - 우린 기독교 문화에서 자라서 더 그런것같앸ㅋㅋㅋㅋ 이러면서 맞장구... 이스라엘 사람들 성격이구나............ 네바다에서 삶을 다 놓고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엄청난 모험이구나 라는 말을 하니 굉장히 좋아한다. 남자친구때문에 자기 삶을 다 내려놓고 이스라엘까지 따라오는 사랑이란.... 나는 감내할수 없는 영역이다.
학교에서 웰컴행사로 포크댄스나잇하면서 팔라펠줬다. 뭐 특별한거 있나 갔다가 강강술래길래 자꾸 들어오라고 끌어당기길래 기함하고 사진도 안찍고 나옴.. 저 extremely introvert예여 말걸지 마세요 모두 다 나가주세요 혼자있고 싶어요ㅠㅠㅠ 그래도 내일은 하이파 투어에 따라갔다와야지. Camping cookset사오고싶다......... 블랭킷도....... 방이 춥습니다 추워요..... 학교에서 체크인할때 두루마리 하나, 블랭킷하나, 침대커버와 베개커버, 베개 줬는데 블랭킷 두께가 알이탈리아 블랭킷만 못하다. 블랭킷과 코펠이나 싼거 사서 쓰고 히브리대 프로젝트까지 갔다가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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