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Atlanta(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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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Muir
메트로 아틀란타 아는 사람중 이집 모르는 사람 있을까. 파스트라미 관련된 메뉴 아니면 금요일 저녁 딜이 좋은데 이상하게 갈때마다 치즈 버거 먹고 온다. 최근 벅헤드에 생긴 모 브런치카페보다 음식 맛있고, 덜 번잡하다.
2023.02.25 -
Chattahoochee coffee company
이젠 West midtown이 매우 힙해져서 좋은 커피샵들이 많이 생겼다. 불과 7년전 아틀란타만 생각해도 좀 애매한 지역인데, 그 애매한 지역에 스타셰프들이 연 업장들이 줄줄이 들어섰고 힙한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여기서 또 힙스터 플레이스 좀 다닌다 하는 지인들은 던우디며 마리에타의 편집샵같은데 찾아다니는 모양). 지인중 또 예쁜 커피샵 찾아다니는 취미 갖고 있는 양반들이 좀 있어 방문. 차타후치는 강이름인데, 쓸때마다 스펠링이 헷갈린다. 커피는 뭐 어느정도 수준 넘어가면 비슷비슷하다.
2023.02.25 -
Cafe intermezzo
고인물이라 맨날 가던데 간다. Russ and Daughter보다야 못하지만 타운에서 여기보다 에그베니 잘하는데 잘 없다. Murphy's 정도. West egg cafe도 괜찮다는데 안가봐서 모른다. 이날 점심 먹으며 오간 대화가 불쾌한 나머지 음식 맛은 느껴지지도 않을정도였지만, 그것은 동행을 잘못 고른 내 탓이지 사장님의 탓이 아니다. 케이크를 세 개 주문하는 게 내가 한다는 사치의 내용이었다니, 이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참아주기도 어지간했다 정말.
2023.02.25 -
Kimpton Sylvan
오픈한 이래 해마다 한번씩 와서 짧게 쉬고 가는데, 원래 1박 예정했다가 충동적으로 2박 더 연장했다. 결과적으로 그 주에 밀어닥치는 폭풍을 견뎌내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던것 같기도 하고.. 내 기준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초라하지도 않고, 딱 집같은 듯 아닌듯 일상을 씻어내는 데 좋은 곳이다. 해피아워에 주는 와인 받아서 수영장에 앉아 홀짝거리다 보면 뭐 인생 그렇게 불만스러울것은 또 뭔가 싶기도 하고.
2023.02.25 -
Storico Fresco Alimentari e Ristorante
레스토랑테라고 붙여놓기는 했지만 마켓/델리 컨셉이라 매장이 너무 포멀하지 않고 캐주얼하다. 스페셜티인 Cacio e pepe. 지난번 라자냐도 맛있었고 이번 카시오 에 페페도 맛있었는데, 친구들과 와인타임 갖고 싶은 소망은 아무래도 이루지 못하겠구나. 여럿이 와서 시끌시끌하게 다같이 나눠먹으면 좋을 곳이다.
2023.02.25 -
Holeman and Finch
존 패브로를 스윙어스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고, 프렌즈의 누구 남친 역할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고, 딥임팩트의 박사 역할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고, MCU의 해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산소호흡기 끼고 죽어가던 아이언맨을 부활시키고 아이언맨 1, 2, 3, 어벤저스 1, 2, 3 등 초대박 시리즈를 제작한 마블 스튜디오의 공신. 스타워즈 만달로리안도 히트시키면서 히어로 장르뿐 아니라 SF까지 섭렵한 제작자. 녹색 크로마키물의 천재가 만든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작품은, 크로마키의 ㅋ도 찾아볼수 없는 [아메리칸 셰프]와 넷플릭스의 [더 셰프 쇼]이다. 그가 추천한 아틀란타의 몇 식당 중 하나인 홀맨 앤 핀치의 더블스택치즈버거. 폰스시티에 매장이 있어 주말점심에 갔다. 최근엔 콜로니 스퀘어에도 ..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