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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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넘이 여행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어 너무 기쁘다는,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이뤄와서 행복하다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서울을 떠난다. 내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이 내 잘못이었다면, 어디서부터 잘못이었을까. 가늠하다 길을 잃었다. 떠나는 날 누군가는 대형비행기사고로 가족을 잃었다. 참사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서울역의 모두가 모여 TV를 보며 탄식하고 있었다. 모두에게 꿈이 희망이 기대가 기쁨이 있었겠지만, 사람의 삶이 이렇게 한순간이다. 멈춘 시간이 그분들께 평안이길. 죽음 뒤에 열리는 새로운 차원에 세계에서는 짐도 슬픔도 없기를. 고래책방을 가고 싶었는데 강릉역에서 버스를 타자니 시간이 애매하게 번거로워 무작정 걷기 시작하다 만난 책방. 길모퉁이 조그만 공간에 가게를 낸 것 치고 구석구석 정말 ..
2025.01.03 -
Author's lounge at Mandarin Oriental Bangkok
애플타르트같은것이 깜짝 놀랄정도로 산뜻하고 맛있고, 간혹가다 지뢰도 있고.. 주문을 받는데도 한참, 나오는데도 한참, 뭐든 한참걸려 두시간정도 생각보다 더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티푸드는 리필이 된다고 하니 참조.
2024.11.24 -
IconSiam, Bangkok
한과 판퓨리 매장이 있다길래 가고 싶었는데 너무 복잡하고 미로같아서 도대체 찾을수가 없다.
2024.11.24 -
Anantara Riverside Outside Pool, Bangkok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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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tara Riverside Resort, Bangkok
리조트 부대시설과 객실의 욕실까지, 뭐하나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없는 리조트. 피트니스의 운동기구들도 싸이벡스 신형들이라 다음번엔 함께 오고 싶었다.
2024.11.24 -
Anantara Riverside Spa, Bangkok
시그니처 90분. 시간만 많았으면 3시간짜리 받았을텐데.. 다음번엔 리추얼 코스로 받고 싶다.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