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Massage

2015. 7. 9. 22:41voyage/Shanghai



인민광장에 있는줄 알고 택시 타서 K11로 가주세요 했더니 아저씨들마다 못간다고 내리라고 하심.. 자꾸 중국어로 손을 휘휘 저쪽으로 저으시길래 무슨뜻이지? 했더니 바로 뒷블럭이 K11이었다. 기본요금도 안되는 거리를 가자고했으니 이런. 부슬부슬 비맞으면서 찾아감. 


K11을 처음가보는데.. 명품쇼핑몰이었다. green Massage는 2층인가에 있었다. 한시간 반짜리나 두시간짜리 전신맛사지나 오일맛사지 받으라고 강매.. 8시 황금시간대에 신티엔디점을 당일예약해서 간거니 그러려니 하기도 했고 원래 생각한 한시간짜리가 그냥 머리랑 어깨만 하는거라고 해서 한화 6만원정도 하는 한시간 반짜리 전신맛사지로 바꾸긴했는데.. 직원들 너무 불친절하다. 저들이 친절했을때는 결제할때만. 오일맛사지 권유하는데 그럴거면 상하이 왜 왔겠어요 내가.. traditional chinese massage로 바꿔달라고 했다. 





프로그램 정하면 잠시 여기에 앉아있다가 맛사지실 준비되는대로 안내받는다. 나중에 끝나고 여기서 다과하고 집에 가면 되는 코스.









남자 맛사지사한테 맛사지 받는데 음......... 많이 풀리긴 했는데 정말 너무 좋다는 생각은 안든다. 세게 해달라고 저쪽에서 멘트해놨는지 아프긴 굉장히 아프고. 살에 맞닿은 손에 진이 날정도로 세게 하는데도 맛사지 효과를 못보는것 같아서 미안하고.. 그랬다. 중국마사지는 프랜차이즈말고 현지인들 가는데가 최고인데 내가 쉬자후이까지 갈 시간이 어딨나 싶어서 신티엔디에서 받았더니 이런사태가. 




맛사지 받고 나서 마시는 따뜻하고 달콤한 차. 물밤인지 병아리콩인지.. 아무튼 연한 견과류가 들어있었다. 







바에서 쿠키랑 과일, 차 등등을 가져다먹을수 있는데 쿠키가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 10시가까이 되었길래 일어났다. 그래도 동방명주 야경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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