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 B'av Shabbat

2015. 8. 1. 06:43voyage/Israel

맛사다 투어를 다녀와서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어야하기도 했고 오늘이 유대인들의 발렌타인인 Tu B'av Shabbat이라고 해서 거리에 나가봤다. 음악축제와 행진같은게 있다는데, 확실히 축제가 있다는 거리에만 젊은이들이 북적북적하고 다른 곳은 시청앞까지도 고요하기 그지없다.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진 않고 그 앞에서...... 이스라엘사람들 생각보다 일렉을 많이 듣는것 같다.









한산한 거리를 유령마냥 헤매다가 저녁을 먹으러 들어왔다. 오히려 프랑스에서보다 이스라엘에서 테라스카페를 많이 보는것 같다. 워낙 이곳의 위생관념이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라서 테이블 바로 뒤에 길거리 쓰레기통이 있다거나 테이블보가 얼룩덜룩하다던가 의자가 먼지투성이라던가 발밑에 쓰레기가 한가득이라던가 테이블에 모래가 만져진다거나.. 늘 너저분하고 지저분하기 그지없지만 그나마 예루살렘이나 텔아비브, 하이파정도는 양반이라고 봐야한다. 



주말이니.......와인. 



이것이 아마도 피쉬앤칩스였던것 같기도 하고............ 고양이들이 많아 하나씩 던져주니 아예 발밑에 자리를 틀고 앉아있었다. 밥먹는동안 어쩐지 건너편 남자와 자꾸 눈이 마주치더라니 급기야는 와서 연락처를...... 지난번에 하이파에서도 종업원이 그러더니 이스라엘 남자들 생각보다 많이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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