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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찾기 어려운 한강 작가의 책이 여러권 입고되어 있었다. 제주도와 관련된 책이기에 어딘가 한권은 들어와있겠거니 했는데 가는데마다 없었던지라 신기하네요, 라고 하니 글쎄 주변 책방 주인분들도 물어보시는데 저는 그저 주문한 것밖에 없는걸요 하고 싱긋 웃는 책지기분. 작가와 친척일까. 인상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한권을 사서 한 밤에 다 읽어버렸다.

 

류시화 시인의 친필도 보고 

탄생한 별자리를 따라 줄글을 뽑는것도 해봤다.

내 마음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내 힘으로 풀수 없기에 문제다. 내려놓으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