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at your T, N Highland Ave.
2022. 2. 12. 15:01ㆍvoyage/Atlanta
가끔 그런 데가 있다. 어차피 여기 통해 갈 사람도 없단걸 알고 있는데, 정말 아무한테도 안알려주고 싶은 곳. A true hidden gem. 이곳이다. 어느 회사원이 퇴근길에 들러 저녁에 마실 와인을 사가는 아지트이고, 동네 아저씨들이 저녁 계모임 하시면서 술한잔 걸치신 뒤 마지막 입가심으로 젤라토 드시러 오시는 사랑방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부산한 주말 동네의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길수 있는 안온한 휴식처같은 곳이다. 예기치 못한 방문으로 라떼에 티라미수를 맛봤는데 이탈리아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동료들과 점심 런치를 해봐도 근사하겠다, 싶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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