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 05:40ㆍvoyage/Israel
예루살렘 CBS가 뭔가 했더니 Central bus station이었다. 구조가 왠지 미로같아 어디가 출구인지 가늠을 못하고 계속 헤매다가 밖으로 나왔다. 버스를 탈수도 있고 트램을 탈수도 있는데 트램이 금방 오길래 트램을 타고... 사람들이 정말 많고 날은 무덥다. 도착한 호스텔은 왠지 매일 파티가 벌어지는 듯한 곳이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호스텔이라는데 정말 그러려나. 나중에 알게 된 것이었지만 정말 그럴만한 곳이었다(따로 숙소만 포스팅해야지) 짐을 풀고, 잠깐 로비로 내려와 투어 예약을 했다. 쿰란동굴에도 가고 싶었는데 거길 가는 여행사가 없어서 결국 아브라함투어에서 예약. 맛사다 선라이즈라고, 새벽 3시에 출발해서 맛사다에 도보로 올라가 해돋이를 보는 코스..... 한달동안의 발굴작업보다 이 한나절이 더 힘들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일어나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로비에 나가보니 하이파에서 함께 공부했던 미국인 커플이 있어서 서로 깜짝놀람. 잠깐 인사만 하고 다니기는 또 따로 다니게 되었다.
나중에 다른데를 가보며 알게 된 것이지만, 이 호스텔은 뭐든지 공들여서 세련되게 만든다.
스탭들도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 편이고, 다녔던 호스텔중에선 가장 프렌들리한 편이었던듯.
이 호스텔에서 자랑하는 루프탑라운지는 사실 더럽고.... 너저분하다.
샤밧의 보름달. 왜이리 달이 큰가 했더니 일년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밤이었다.
샤밧 빵과 초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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