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소회
2015. 6. 29. 06:40ㆍvoyage/Seoul
사진출처는 구글링.
1. 덥다. 작년에는 축축 쳐지는게 몸이 약해져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10kg넘게찐 지금도 그런걸 보면 그냥 여름을 잘 못견디는 체질인가보다. 움직이기도 싫고...귀찮고...
2. 어차피 내 주민번호 벌써 다 팔렸는데 액티브엑스 아니 이제 exe프로그램이지....이 창대한 보안프로그램은 뭐하러 쓰는걸까 생각이 들었다. 통합팩 한개만 깔고 다 프리패스받는거면 말도 안하지 아주 들어가는 정부사이트마다 다른 보안프로그램 깔고 계셔. 다시말하지만 이미 내 주민번호는 다 털렸는데 소는 도난당해서 스테이크된지 오랜데 외양간만 호화궁궐로 고치고계시네요 예뻐아주. 몇개 들어가본것중에서도 정점은 전자수입인지 사이트. 구동도 제대로 안되고 세번연속 다운먹이는 안랩......그것도 수입인지 발급중에.....아나진짜.....이젠 접속도 안된다.....예쁜말만하고살고싶어요도와주세요좀이XXXXXX아...........
3. 서울 와서 시험 하나 페이퍼 두개(하나는 아직 끝내지도 못한) 하니 벌써 상하이, 파리, 이스라엘, 로마 여행이 내일이다. 짐은 커녕 서류도 다 구비 안했는데.......... 안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일좀 그만하고싶다. 휴가좀 받고싶다. 내일 호텔방에서 또 뭔가를 하고있을거라는게 공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