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5. 6. 8. 02:51ㆍvoyage/Seoul
시카고 오헤어. 국적기를 제외한 다른 국가 항공사들은 다 터미널 5번에 몰아놨는데 샵들이 그다지.... 아시아나는 항공기도 낡은터라 시카고까지 타고갈때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듯.. UA나 델타를 타야하는것인가보다. 비행기탈때 잠이라도 몇시간 자야 버틸수 있을것 같아서 들어간 바.
치킨팟스티커를 시키면 나오는 구성.. 저 드래프트가 꽤 알콜이 높은지 마시자마자 곧 몽롱해졌다.
탭은 하나고 레버만 두개.. 설마 같은 맥주를 가격 다르게 매겨서 팔고있는건 아니겠지......
나 비행기 진짜 여러번탔는데 왜 그동안은 메뉴 안주고 그냥 급식했었던걸까.......
점심은 스테이크, 저녁은 닭. 스테이크 사진이 없는데.. 맛있더라.
한국돌아온 소감은 '미묘하게 적응불가'............ 가족들 만나는건 정말 좋은데 그 외의 것들은 적응이 하나도 안된다. 한국와서 마트갔더니 진열대에 있어도 안마시는 하이네캔이 한캔에 3000원꼴이라 빨리 집에 가고싶어졌다.. 있는동안 살이나 열심히 빼다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