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해장국, 제주도
2024. 10. 27. 23:01ㆍvoyage/Korea
비가 올 거라고, 태풍이 다가온다고 하더니 새벽에 비는 다 지나갔고 하늘은 점점 쾌청해졌다.
다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결국 바람을 먹었는지 서울에서부터 달고온 감기기운이 커져 여행 내내 끙끙 앓았다. 런닝도 온천도 수영장도 못가게 되었지만..
본점에 방문. 아침 9시가 막 넘었는데 웨이팅 할 기세다. 가족단위이거나 공사장 인부 분들이 많은데 여자 혼자 짐도 없이 들어가니 다들 쳐다봤다. 굴하지 않고 내장탕 주문. 내장이 야들야들하기 그지없고 고소하다. 마늘도 아낌없이 다 털어넣고 먹었는데 분점과는 아예 다른 맛이다. 곱창이 좀 더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행복한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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