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어트 신화월드

 

한국인들은 유독 중국인들이 많은 곳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 굳이 브랜드 리조트에 돈을 쓰는 정도의 재력을 가진 중국인들은 이미 하와이 등지의 고급 휴양지나 일본 호시노 리조트 같은 곳도 많이 다녀서 호텔이 어느 기준 이상의 수준은 채워주어야 찾는다. 특히 화려한지와 더불어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화려하면서도 시설이든 컨시어지 프로그램이든 실속이 있어야 한다. 파르나스 등 요즘 제주에서 잘나가는 호텔들도 스파 수영장 세곳에 워터파크 따로 찜질방 놀이동산 사이먼 몰 명품관에 하다하다 카지노와 플레이타임까지 다 따로 운영하지는 않으니.. 좀 살면서 애들 있어 가족중심 리조트 찾아야 하는 중국인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선택지라는 인상. 주중엔 레이저쇼, 주말에는 불꽃놀이도 하고 투숙하는 동안엔 DJ 풀파티도 계속 하고 있었다. 가격도 좋아서 커플들끼리 와도 오히려 부담없이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