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uree, 398 W Broadway

2022. 3. 14. 09:24voyage/New York

얼마나 대단한 곳의 분점이든, 본토만큼의 음식 퀄리티를 기대하는건 무리다. 이번 여행에서도 프랑스에 본점을 두고 있는 식당을 세 곳 갔는데, 아무리 뉴욕이 대단하다 한들 본점만큼의 퀄리티를 내지 못했다. 뉴욕 베누아도 부벳도 파리를 따라가지는 못하는듯. 뉴욕 라뒤레의 이스파한은 그 자체로는 먹을만 하지만 파리 공항 라뒤레의 마카롱만도 못했다. 한국에서 철수한게 아쉽던 차에 뉴욕에는 아직 세군데 지점이 남아있어 소호 라뒤레를 방문했는데, 이스파한보다 오히려 키쉬로렌이 더 먹을만 했다. 커피는, 이날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도대체 왜 맛이 없었는지 모를 일..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유럽 가는게 훨씬 쉬운데.. 코로나가 여러모로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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