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waukee

2021. 11. 2. 10:40voyage/Canada, US

 

치즈와 맥주의 고장. Period.

술과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의 성지는 밀워키라고 자부한다. 시카고에서 한시간 거리, 독일계 이민자들이 세운 위스콘신주의 주도로, 애초에 도시 경제를 일으킨건 맥주 양조업이다. 그 이후 철강업과 광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면서, working class라고 불리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도시라는 인식이 뿌리박혔다. 바이크회사 할리 데이비슨과 맥주회사 밀러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이며, 위스콘신의 주력산업이 낙농업인 덕에 미국내 최고의 치즈를 와인과 함께 맛보는게 가능하다. 가끔 본인의 남성성을 자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밀워키 다운타운의 bar crawl을 다녀오시라 권한다. Midwest출신의 거칠고 직설적인 백인 노동자들 앞에서 본인이 얼마나 쪼렙인지 확인할수 있다. 

작아보여서 좀 무시했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마켓.

군데군데 노점처럼 와인바가 있어서 치즈안주나 식사와 와인 한잔씩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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