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New York(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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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Centric Wall Street
원래 뉴욕에 오면 언제나 JDV에 가는데 이번에는 센트릭. 안다즈 월스트릿을 센트릭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운영하는데, 룸이 매우 광활하고 배스룸 수준이 5성급이라 매우 좋았다. 컨셉은 안다즈라기에는 어설프고(로비 구조가 답답하고 좁은 느낌이라 안다즈라기엔 레벨이 좀 떨어지지 않나...?했다) 부티크/라이프스타일 라벨인 센트릭이라기에는 좀 무미건조한 느낌. 조만간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을까.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는데 해피 아워는 손질이 필요한것 같았다. 여기도 부티크 호텔 특유의 와인 아워를 운영하긴 하는데(평일 5-7시) 뭐랄까....... 호텔 바 자체가 좀 어두침침한데다 스태프들도 불친절한건 아닌데 뭐랄까 공짜 와인 얻으러 온 사람들 취급받는 불편한 느낌이 있다. 1박에 400불씩 내는 사람들이 10불짜..
2023.05.23 -
Statue of liberty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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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on King, Minskoff Theatre
햄릿의 아주 정석적이고 얄팍한 오마주. 디즈니 애니메이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는 법이다.
2023.05.21 -
serendipity
어머니께서 며칠 내내 연예인에 대통령꿈까지 꾸시더니 이거였나. 아니 남의 나라 대통령 지나가는걸 이렇게 자주 볼 일인가. 전전번 대통령은 무려 집이 우리 동네였는데도 지나가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유독 이번 대통령은 지나가는걸 여러번 본다. 한번은 셔틀버스를 타고 있던 바람에 의도치 않게 차량행렬을 따라가게 되기도 하고.. 주중에 5번가 3시간씩 막아놓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 싶으면서도 MET앞 5번가가 이렇게 한산한걸 내 생애 또 볼까 싶어 한장. 의도치 않게 얻을 행운이라면 남의 나라 대통령 구경보단 좀 더 좋은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해봤다.
2023.05.21 -
Central Park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덜한 벨비디어성. 2018년인가 19년에 개장했는데 이쪽은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2023.05.21 -
Jack's Wife Freda, Soho
요즘 뉴욕에서 제일 유명한 브런치플레이스. 지중해식을 가미한 미국식 다이너이다. 내것은 할루미 치즈 위에 구운 토마토, 수란, 그레몰라타 소스가 올라간 에그 베네딕트의 락토오보 버전이고, 아버지것은 양파절임만 빼면 전형적인 미국식 steak and egg, 어머니것은 전형적인 지중해식 아침식사.
2023.05.21